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USB 메모리 (문단 편집) == 역사 == 2000년 11월 M-Systems에서 8, 16, 32 MB용량의 [[USB]] 탑재 [[플래시 메모리]] 제품을 개발하여 판매한 것이 시초이다. 데이터를 모아둔 [[CD]] 등을 분실한 후 조그만 칩에 모든 것을 담아 두면 어떨까 하는 간단한 생각에서 출발했다. 2000년대 초반에는 '''4 MB의 SRAM'''을 사용하는 USB 메모리도 있었지만 특수용도라 잘 쓰이지는 않았다.[* [[무어의 법칙|물론 시간이 흘러 15년 쯤 뒤에는 '''4 TB'''까지 나온 걸 생각하면]] 말 그대로 [[문화충격]].] 막 첫 개발이 될 당시에는 [[플로피디스크]]의 1.44 MB라는 용량에 비하면 확실히 5배 이상의 큰 용량을 갖추었지만 수십만 원이라는 매우 비싼 가격이 부담이 되었다. 하지만 가격은 몇 년 만에 급속도로 하락한다. 2002년 국내에 처음 선보인 USB 메모리는 32MB 용량을 지니고 있었다. 참고로 그 이전의 [[플래시 메모리]] 제품은 [[MP3P]], [[디카]]용도로 [[메모리 카드]]([[스마트 미디어]], [[CompactFlash]], [[메모리스틱]] 등)로 유통되고 있었다. 2002년 하반기,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는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FDD)를 더 이상 지원하지 않기로 발표하였다.[[https://kbench.com/?q=node/76884|#]] 2003년 2GB, 05년 8GB, 07년 16GB, 09년 32GB와~64GB USB 메모리가 등장했고, 가격은 다소 비싸 2004년 기준 256MB 제품이 13만원 정도 하였다. 2005년, 플래시 메모리 가격하락에 [[변곡점]]이 찍힌다. [[iPod nano#s-2.1]]와 [[iPod shuffle#s-2.1]]이 출시되었고, 이것은 [[iPod mini]]([[Microdrive]])를 버릴 정도로 플래시메모리의 가격이 하락했음 또는 가격을 하락시킬 정도로 대량의 수요처가 발생했음을 의미했다.[* 이 시기 [[아이리버]]가 "삼성전자가 애플에게 플래시 메모리를 저가 대량 공급한다."며 강한 클래임을 걸기도 했다. 그리고 이 즈음 메모리 관련 산업지형판도도 많이 바뀌게 된다.] 2006년, USB 메모리 가격이 눈에 띄게 하락한다. 1GB 용량 제품이 30만원(2004년) → 20만원(2005년) → 2만원(2006년 말)으로 떨어졌다.[[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07010485451|#]] 한 해 동안 1GB 제품이 주력상품으로 팔렸고, 2007년 넘어가자마자 2GB 제품이 주력상품이 되기 시작했다.[[https://dpg.danawa.com/news/view?boardSeq=60&listSeq=1398038&past=Y|#]] 스카이디지탈, FM 반도체, LG, 셀픽, 자이루스 등 다양한 회사의 제품들이 시장에서 활약했다. USB 메모리가 플로피 디스크보다 용량 당 [[가성비]]를 넘어서는 것은 물론 USB 메모리 가격 자체가 부담스럽지 않게 되었으며, USB 메모리가 플로피 디스크의 판매량을 훌쩍 뛰어넘어 완전 대체하게 되었고, 플로피 디스크는 이쯤에서 빠른 속도로 몰락, 인류의 실생활에서 모습을 감추었다. 한편 이 시기 출시된 [[Windows Vista]]는 [[ReadyBoost]] 기능을 도입, 플래시 메모리의 빠른 읽기속도를 활용하여 컴퓨터의 성능을 높이려는 시도를 하기도 하였다. 2008년, [[이동식]] 저장소로 USB 메모리(+USB [[외장하드]])와 메모리 카드(SD카드)만 살아남는 환경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MacBook Air]]가 출시되었고 이후 몇 년 사이에 [[ODD]]를 탑재하지 않는 컴퓨터(노트북)가 급증하기 시작한다. OS 설치 미디어도 [[DVD]](4.7GB) 대신 USB 메모리(4 GB)로 이동하기 시작한다. 나아가 8GB 가격이 2만원대 → 1만원대로 하락하며 4GB 와 판매량이 교차하기도 하였다.[[https://it.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1/11/2008111185011.html|#]] 2008년 말, PIC(Package in Chip) 반제품이 등장하였다.[[https://www.bodnara.co.kr/bbs/article.html?num=68317|#]] USB 메모리라고 하지만 사실상 [[micro SD]]와 다를 바 없게 되었다.[* 이 시기는 휴대폰/스마트폰에 micro SD가 탑재되어(=수요가 상승하여) micro SD 같은 제조방식에 투자/성장세가 시작되던 시점이다. 그러다가 2015년까지 가면 USB 메모리 안에 micro SD가 들어있는 꼴을 보게 된다.[[https://sevensign.net/1428|#]] ] 이후 USB 메모리 종류로 [[SMD]](TSOP, [[Ball Grid Array|BGA]]), COB방식으로 구분지어지게 되었다. 전통적인 [[SMD]] 방식은 범용 NAND를 사와서 기판 위에 붙이는 방식이고(데이터 복구가 쉽고), 최소한 어느정도 회로에 대한 지식/기술을 갖고 있어야 USB 메모리를 "제조"할 수 있었다. 반면, 새로 도입된 COB 방식의 메모리는 NAND가 일체형으로 매립된 방식으로, 보다 싸게 보다 작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고(데이터 복구는 [[헬 난이도]]였고), 무엇보다도 이미 USB 메모리는 부품단계에서 99% 완성되었고, USB 메모리 완성품 제조회사는 COB 위에 껍데기만 씌우면 되는 환경이 되었다. (--[[질소과자|질소]][[https://blog.naver.com/hwkimkdlc/220788005764|포장]]-- [[https://kbench.com/?q=node/63796|캐릭터 USB 제품]] 생산에 유리하다.) 이에 따라 USB 메모리 제작 업체수는 크게 증가하였다.[[https://it.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6/09/2009060985006.html|#]] 다만 소비자는 USB 메모리는 (성능보다는) 가장 싼 제품을 구입하는 것에 포커스를 두었고, 완제품 업체의 이윤은 극심한 경쟁에 의해 점점 박해지기 시작한다. * 2008년 방수 메모리 출시(8GB / 3~4만원 16GB)[[https://amp.nspna.com/news/?mode=view&newsid=12002|#]] * 2009년 'LG전자 XTICK M5 Motto(8GB)', ‘메모렛 듀얼 골드 MW-DG(8GB)’가 가장 많이 팔렸다. * 2010년 ‘메모렛 듀얼 골드 MW-DG(8GB)’, ‘샌디스크 Cruzer Z36(8GB)’가 가장 많이 팔렸다. * 2011년 '샌디스크 Cruzer Blade Z50(8GB)', '트랜센드 JetFlash 500/530(8GB)'가 가장 많이 팔렸다. * 2012년 '메모렛 softie shoe(32GB)[[https://www.google.com/search?q=memorette+softie+shoe|#]]'가 가장 많이 팔렸다. 디자인이 [[외모지상주의|예뻤다]]. [[https://it.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4/05/2012040585004.html|#]] 2015년 [[샌디스크#s-3|샌디스크 인수합병]]으로 시끄러웠던 시기, 어느샌가 다양한 USB 메모리를 만들던 제조사들은 사라지고 (8~16GB 내외 판촉용 제품 납품하는 기업만 남게되고) 주요 플래시 메모리 제조사들이 USB 메모리(32~64GB 중심으로)를 공급하고 있었다. [[샌디스크]]가 [[가성비]]를 챙기며 열심히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고[* 타 경쟁사를 압살한다는 표현이 어울릴수도, [[피로스의 승리|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다.], [[삼성전자]][* USB 메모리는 중용량 위주. 한편 고용량은 SSD, 저가메모리는 microSD에 집중하고 있다.], [[트랜센드]][* MLC 제품 같은 고급제품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가 적당히 구색맞추기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2019년 전후, 64GB 제품이 많이 팔렸고, 8 GB는 3~4천원에, 256 GB는 4만원(35달러) 내외로 구매가 가능해졌고 그만큼 계속 양산되는 4~128 GB까지는 그에 비례해 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 시기 불문, 가격관련해서 "민수용 최대용량"이 나올 때마다 가격 조정이 이루어지는데, 최대용량의 두번째 정도 아래용량의 가격대비 용량이 좋고, 그 아래 저용량은 오히려 가격대비 용량이 점점 떨어지며 만원(온라인몰/다이소 5천원) 밑으로는 떨어지지 않는 경향이 있다.[* 생산/유통의 고정비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예를 들면, 128 GB가 나올 당시엔 그 아랫등급인 64 GB 용량의 두 배이면서 신품이란 이유로 가격은 두 배가 넘었지만 64 GB부터 그 아래론 오히려 큰 용량의 USB일수록 용량 대비 가격이 싸졌다. 즉 64 GB 한개가 32 GB 두개보다 쌌고 32 GB 한개가 16 GB 두개보다 쌌다. 그래서 256 GB가 나오자 128 GB의 가격도 이 법칙(?)을 따라 64 GB 가격의 두 배 이하로 떨어졌지만 256 GB의 가격은 128 GB 가격의 두 배 이상을 유지중이다. 현재(2022) 시중에 풀린 최대 용량은 1TB지만 1TB와 512GB는 아직 완전 양산화가 안 돼서 구하는 것 자체가 어렵고 그만큼 가격이 비싸지만, 256GB까지는 최대 3만원 내외의 가격으로 경제적으로 구매가 가능하다([[샌디스크]] 기준). 같은 용량의 USB라고 해도 OTG기능이 붙어 있을 경우 단자의 단가 때문인지 가격이 소폭 높아지므로 정확한 가격은 다소 차이가 있을 수는 있다. 단종된 제품은 위 규칙에서 벗어나 가격이 급등하기도 한다. 특히 1~2 GB 제품이 그러한데, 이들은 더이상 시중에 풀릴 리도 없는 반면 구형기기를 굴린다면 오히려 용량이 적어야(2 GB를 넘지 않아야[* 구형기기(대표적으로 [[카오디오]])는 [[FAT32]]를 인식 못하고 2GB 미만의 [[FAT]]만 지원하는 경우가 있다.][* microSD 케이스이긴 한데, 최근 유사한 케이스로는 [[효도용 라디오]] 같은 경우 [[exFAT]]을 지원하지 않아 32GB 이상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인식이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이 이유 외에도 저용량 제품/구형 제품은 플래시 메모리 셀 레벨이 [[TLC]]가 아닌 [[SLC]], [[MLC]]인 고급 제품일 경우가 있고, [[공인인증서]]등 소용량의 중요내용을 담아 다니기에 안정성 면에서 우수하여, 이에 따라 수요가 존재하고 가격이 비싸게 책정되기도 한다. 2022년 5~6월 기준으로는 64GB ~ 256GB의 제품이 가성비가 좋게 나오는 편이고 64GB USB 메모리가 가장 가성비가 좋다. 64GB 미만 용량을 갖춘 USB 메모리의 경우 용량이 반토막 날때마다 약간씩 더 저렴한 정도로 GB 용량 대비 가격이 더 비싼 편이라서 오히려 128~256GB 정도의 용량을 갖춘 USB 메모리가 64GB 메모리와 비교해도 크게 꿀리진 않는 용량대비 쓸만한 가격대로 등장하고 있다. 그래도 64GB 미만의 용량을 갖춘 USB 메모리의 경우 온라인에서 만원 아래로 준수한 브랜드&성능의 제품을 입수 가능하며 오프라인에서도 32GB 샌디스크 USB 메모리를 [[다이소]]에서 5천원에 입수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